15년 만에 모나리자 전시관이 달라진 점 3가지
- 여행
- 2020. 4. 29. 12:00

연간 약 7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박물관이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루브르 박물관으로 약 38만 점의 예술품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 루브르 박물관에서는 중대한 발표가 있었습니다.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과 철저한 작품 보존을 위해 몇몇 전시장의 보수 공사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중에는 모나리자를 전시하고 있는 Salle de la Etats도 포함되었지만, 지난 10월 7일부터 10개월 간의 보수 공사를 마치고 재 개방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15년 만의 리노베이션한 Salle de la Etats은 어떻게 달라졌는지 함께 살펴봅니다.
1. 작품들의 귀환

보수공사로 인해 루브르 박물관 대표 작품인 <모나리자>는 원래 전시관에서 30m 떨어진 메디치 갤러리 내 리슐리외 날개관에서 전시됐습니다. 그러나 리노베이션을 마친 Salle de la Etats에는 원래 주인이었던 모나리자가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또한 보수 공사로 인해 전시가 중단됐던 작품들도 다시 전시를 시작했습니다. 16게기 베네치안 작품들로, 베로네세의 <가나의 혼인식>, 틴토레토의 <파라다이스>, 티치아노의 <하얀 장갑을 낀 남자>와 <전원 음악회> 등의 작품들입니다.
2. 새로운 유리막 설치

이번 보수 공사로 달라진 점은 작품들의 재 전시로 끝나지 않습니다. 제자리로 돌아온 <모나리자>에는 새로운 유리막을 설치했습니다. 무엇보다 작품의 보호를 위해 매우 견고한 유리막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리막이 있다는 사실을 모를 정도로 더욱 투명한 유리막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때문에 보수 공사 이전보다 작품의 가시성이 높아졌을 거라 기대됩니다.
3. 교체된 벽면 색깔

15년만에 리노베이션 거친 전시관의 가장 큰 변화는 아무래도 인테리어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작품들을 돋보이게 하는 조명과 새로운 관람 동선을 제공하지만, 전시관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상당히 달라졌다고 합니다.
그건 바로 전시관의 벽면 색깔을 새로이 교체했기 때문입니다. 원래 Salle de la Etats의 벽면은 베이지 톤을 띄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루브르 박물관은 이번 보수 공사를 통해서 벽면을 푸른빛이 도는 검정색으로 교체하는 과감한 변화를 선보였습니다. 이를 통해 작품들의 입체감을 더욱 살릴 수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습니다.
보수 공사는 여전히 진행 중

그러나 루브르 박물관의 보수 공사가 전부 끝난 것은 아닙니다. 당초 보수 공사 계획 발표에 따르면, <모나리자>를 전시하는 Salle de la Etats을 포함하여 다뤼 전시장, 아폴론 전시장, 르 그랑 루브르까지 보수 공사가 한창입니다.
다뤼 전시장과 아폴론 전시장은 각각 11월, 12월까지 보수 공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보수 공사 기간 동안은 일일 방문객 수가 제한될 수 있으며, 방문 시에는 사전 예약이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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