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여행에서 마트에서 사야 할 식료품 5가지

우리는 주로 여행을 가면 쇼핑을 하더라도 가성비를 따지게 됩니다. 같은 제품이라고 하더라도 국내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현지에서 구입하는 것이 훨씬 저렴하기 때문이죠.

특히, 사재기를 해놓으면 쌓아놓고 먹거나 주변 지인들에게 나눠주기 좋은 식료품은 꼭 체크하고 여행을 가야만 합니다.

그렇다면, 유럽 여행이나 프랑스 여행을 떠날 때, 가장 대표적인 도시 파리를 방문하면 마트에서 어떤 식료품들을 털어와야 할까요? 우리나라보다 무조건 개이득이라는 프랑스 현지 식료품들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 본마망 제품 (Bonne mamam)

프랑스 식료품 중에서도 디저트 브랜드는 이 브랜드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프랑스에서 아이들이 할머니를 부를 때 사용하는 말로, 본마망이라는 브랜드입니다. 1971년부터 과일잼을 만들기 시작한 이 브랜드는 당연히 과일잼이 가장 유명합니다.

우리나라에 유통되는 본마망 잼 한 병의 가격은 7,800원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프랑스 현지에서는 2.59유로로 한화로는 약 3,500원 이내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프랑스 디저트인 마들렌도 본마망 제품이 유명합니다. 현지에서 본마망 마들렌 한 봉지는 2.69유로로 한화로는 약 3,600원 이내에 판매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8,000원에 유통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타르트, 무스 디저트 등의 본마망 식료품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본마망 특유의 빨간 깅엄 체크 무늬와 캘리그라피 로고를 기억하신다면 본마망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2. 이즈니/에쉬레 버터 (Isigny / Echire)

프랑스는 식료품 중에서도 버터가 상당히 유명합니다.  프랑스 프리미엄 버터의 경우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편입니다.

그 중에서도 베스트셀러는 이즈니 버터입니다. 푹신한 식감이 특징으로 고급 베이커리나 레스토랑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50g의 이즈니 버터를 구입하려면 8,000원 가량 드는데요, 프랑스 파리에서는 2.17유로로 한화로는 약 2,900원 이내에 살 수 있습니다.

또한 버터계의 에르메스라고 불리며, 이지니 버터보다 좀 더 프리미엄 전략을 밀어붙이고 있는 에쉬레 버터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유명 베이커리들은 이 버터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250g 기준 국내에서는 19,000원에 판매되고 있지만, 프랑스 현지에는 3.53유로로 약 4,700원에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3.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 (Nespresso)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혹하게 되는 제품입니다.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인데요, 우리나라에서는 네스프레소 머신보다도 캡슐 가격이 10개 당 약 6,000원에서 7,000원을 오가며 다소 부담이 느껴지는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물론 프랑스 파리에서도 네스프레소 캡슐이 크게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현지에서도 캡슐 10개 당 3.90유로에서 4.50유로로 한화로는 약 5,000원에서 6,000원에 판매되고 있는데요. 다만, 이보다 저렴한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을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모노프리 마트에서 자체 판매하는 호환캡슐은 10개 당 2.65유로로 한화로는 약 3,500원 이내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4. 디톡스티 (Kusmi Tea)

프랑스는 디저트의 나라이면서도, 프랑스 사람들은 살이 잘 찌지 않다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이 비결에는 차를 많이 마시는 문화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몸 속에 독소를 빼준다는 디톡스티가 있습니다.

다양한 제품군 속에서도 세계적인 티 브랜드로 유명한 쿠스미티가 있는데, Detox, BB Detox가 가장 잘 팔리는 디톡스 관련 제품입니다. BB Detox 티백 20개입 기준으로 국내에서는 38,000원에 판매되고 있지만, 프랑스 파리에서는 13.29유로로 한화로는 약 18,000원에 살 수 있습니다.

쿠스미티와 같은 유명 브랜드가 아니더라도 저렴한 디톡스티의 경우에는 티백 20개입 기준으로 3유로대에 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5. 라빠르쉐 설탕 (La Perruche)

La Perruche는 앵무새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 일명 앵무새 설탕이라고 불리는 라빠르쉐 설탕도 프랑스 파리 여행을 가면 꼭 사와야 할 식료품입니다. 남인도양에서 생산하는 사탕수수를 별다른 정제 과정 없이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해 건강한 설탕이라는 별칭이 붙은 제품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라빠르쉐 브라운 각설탕 750g은 국내에서 구한다 하더라도 가격이 약 10,000원에 해당하는데요, 현지 마트에서는 2.25유로로 한화로는 대략 2,400원 이내이기 때문에 매우 저렴한 가격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한 라빠르쉐라는 이름처럼 제품마다 앵무새 그림이 그려져 있어 제품을 찾는 것도 어렵지 않아 쉽게 구할 수 있는 식료품 중에 하나입니다.


프랑스에서만 살 수 있는 하리보?

곰돌이 젤리로 유명한 하리보는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식료품입니다. 그러나 하리보에서 출시한 제품은 골드베렌은 끝이 아닙니다.

상당히 다양한 라인업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각 나라마다 로컬라이징된 제품들이 있습니다. 프랑스에서만 살 수 있는 하리보 오렌지나와 하리보 오아시스가 있습니다.

하리보 오렌지나는 프랑스 음료 오렌지나 맛을 낸 젤리이며, 하리보 오아시스는 다양한 과일맛을 섞어놓은 젤리입니다. 파리에서는 1.99유로로 한화로는 약 2,700원 이내에 살 수 있는 가격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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