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꼭 봐야할 프랑스 고전 영화 BEST 6
- 필름
- 2020. 5. 21. 19:17
전 세계 영화 시장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건 할리우드 영화입니다. 그러나 할리우드 못지 않게 자부심을 가지는 나라가 바로 프랑스입니다.
세계에서 권위있는 칸 영화제를 매년 주최하고 있으며, 영화의 탄생과 발달에 영향을 미친 인물들을 대거 배출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영화사에서 프랑스 영화를 빼놓고 이야기하기 어렵습니다.
지금도 수많은 명작들이 해를 거듭할수록 쌓여가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죽기 전에 봐야할 프랑스 고전 영화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지금부터 함께 살펴봅니다.
1. 품행 제로 (1933년 작)
첫 번째로 소개할 영화는 장 비고 감독의 1933년 작 <품행 제로>입니다. 요즘 개봉하는 영화들과 비교해서 50분이라는 러닝타임은 매우 짧게 느껴지지만, 영화사에서 영화의 정석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기득권에 저항하는 10대 성장 영화의 시초로 꼽히기 때문에 수많은 명작들이 이 영화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게다가 감독 동안 영화의 캐릭터들처럼 기숙학교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고 합니다.
2. 망향 (1937년 작)
두 번째로 소개할 영화는 줄리앙 뒤비비에르 감독의 1937년 작 <망향>입니다. 고전 배우인 장 가방의 데뷔작이기도 합니다. 고향을 그리워한다는 뜻을 가진 ‘망향’은 국내에서 알려져 있는 영화 제목이지만, 원제는 페페 르 모코(PEPE LE MOKO)입니다.
원제는 별다른 뜻을 가지고 있기보다 영화에서 장 가방이 연기했던 주연 캐릭터의 이름으로 파리 출신의 강도 상습범입니다. 그럼에도 알제리의 카스바에서 영웅 시 되는 페페 르 모코가 개비라는 여인을 만나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이어가는 스토리를 그립니다.
3. 게임의 규칙 (1939년 작)
세 번째로 소개할 영화는 장 르누아르 감독의 1939년 작 <게임의 규칙>입니다. 20세기 명작을 언급할 때 빠지지 않는 작품입니다. 특히, 영화 <시민 케인>과 함께 언급될 때가 많은데, 두 작품 모두 딥 포커스를 사용한 걸작으로 꼽힙니다.
때문에 국내에 봉준호, 홍상수 등 감독들뿐만 아니라 프랑수아 트뤼포, 스티븐 스필버그 등 세계적인 감독들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 금지된 장난 (1952년 작)
네 번째로 소개할 영화는 르네 클레망 감독의 1952년 작 <금지된 장난>입니다.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어린 아이들의 순수한 눈으로 전쟁이 가져온 살육과 파괴, 무질서한 사회를 고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개봉한 해에 베니스 영화제와 미국 아카데미에서 각각 작품상과 외국 영화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당시 한국은 전쟁 중으로 개봉하지 못했으며 6년이 지나서야 국내에서 개봉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르네 클레망의 대표작으로 <태양은 가득히>가 있는데, 감독 특유의 치밀한 연출 뿐만 아니라 주연이었던 알랭 들롱이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된 작품입니다.
5. 400번의 구타 (1959년 작)
다섯 번째로 소개할 영화는 프랑수아 트뤼포 감독의 1959년 작 <400번의 구타>입니다. 앞서 소개한 <품행 제로>를 떠올리게 하는데, 실제로 프랑수아 트뤼포는 <품행 제로>에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또한 누벨바그를 대표하는 감독의 작품인만큼 세계적으로 누벨바그 관심을 이끌어낸 대표작으로도 꼽힙니다.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국내에서는 2016년에 정식으로 개봉했습니다.
참고로 독일인 쥴과 프랑스인 짐 사이에서 카트린에 대한 삼각관계를 그린 영화 <쥴 앤 짐> 또한 감독의 대표작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6. 네 멋대로 해라 (1960년 작)
마지막으로 소개할 영화는 장 뤽 고다르 감독의 1960년 작 <네 멋대로 해라>입니다. 방금 소개한 <400번의 구타>와 함께 누벨바그를 이끌었던 영화로 평가받고 있으며 당시에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연출들을 통해 영화사에 획을 그은 작품으로도 꼽힙니다.
국내에서는 ‘네 멋대로 해라’라는 제목으로 유명하지만, 이는 일본 개봉 당시 제목을 그대로 해석한 것이고 원제는 <A bout de souffle>로 ‘숨의 끝’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장 뤽 고다르는 <네 멋대로 해라>뿐만 아니라 영화 <알파빌>로도 유명한데 자칭 SF영화이며, 이 작품을 통해 제 15회 베를린 영화제에서 황금곰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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