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여신이라고 불렸던 대표 여배우 5
- 필름
- 2020. 4. 30. 12:00
할리우드 이 외에 영화 산업으로 유명한 나라로는 프랑스가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열리는 칸 영화제는 세계적인 영화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프랑스 내 영화 시장 규모는 우리나라의 영화 시장 규모와 비슷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만큼 프랑스에도 다양한 영화가 제작되고 특색 있는 배우들이 활동하고 있는데, 종종 여신이라는 타이틀이 붙는 여배우들이 있습니다. 연기는 물론, 미모까지 겸비한 프랑스 대표 여배우들을 지금부터 살펴봅니다.
늙지 않는 병 ‘이자벨 아자니’
첫 번째로 소개할 프랑스 대표 여배우는 이자벨 아자니입니다. 1955년생임에도 변하지 않는 외모에 뱀파이어와 같이 늙지 않는 병에 걸렸다는 소문까지 돌았다고 합니다.
그녀는 70년대 영화 <아델 H 이야기>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으며, 칸 영화제에서는 여우주연상을 무려 2번이나 수상하여 반박불가한 연기파 배우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영화 <까미유 끌로델>의 주연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영원한 청순미 ‘소피 마르소’
프랑스 대표 여배우라고 한다면 이 분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소피 마르소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영화 <라붐>의 주연으로 가장 유명하며, 그 당시 보여주었던 청순미의 흔적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는 배우입니다.
1966년생임에도 42살의 나이에 크리스챤 디올의 화장품 광고 모델을 맡기도 했습니다. 또한 그녀는 외모나 연기뿐만 아니라 영화 <거짓말자이>의 감독을 맡기도 했으며, 자전적 성격을 가진 소설을 발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내보이기도 했습니다.
미드나잇 인 파리 ‘마리옹 꼬띠아르’
마리옹 꼬띠아르는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대표적인 프랑스 여배우입니다. 그녀가 출연한 작품들 중에 우리에게 잘 알려진 영화는 <라비앙 로즈>, <빅 피쉬>, <미드나잇 인 파리>, <인셉션>, <다크 나이트 라이즈> 등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영화 <라비앙 로즈>를 통해 아카데미상, 세자르 상, 골든글로브 상 등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쓸다시피 수상한 경력도 있습니다. 게다가 그녀가 출연한 영화 <인셉션>의 메인 테마곡도 직접 부르는 것으로 유명한데 미모와 재능을 함께 겸비한 배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흑발이 매력적인 ‘에바 그린’
앞 서 소개한 마리옹 꼬띠아르만큼이나 할리우드에서 자리를 잡은 프랑스 여배우 에바 그린입니다. 에바 그린은 영화 <아델 H 이야기>의 이자벨 아자니를 보면서 배우가 되겠다고 결심했다고 합니다.
이후 2003년 영화 <몽상가들>를 통해서 데뷔했으며, 영화 <카지노 로얄>를 통해 할리우드에 진출했습니다. 이 외에는 영화 <황금 나침반>, <다크 섀도우>, <300:제국의 부활>등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무엇보다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는 흑발로 유명하지만, 실제로는 탁한 금발로 매 출연작마다 흑발로 염색한 뒤, 촬영에 임한다고 합니다.
영화계 엄친딸 ‘레아 세두’
마지막으로 소개할 프랑스 여배우는 레아 세두입니다. 그녀는 엄친딸 패셔니스타라는 이미지가 매우 강합니다.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영화사 고몽의 회장 니콜라 세두의 증손녀이자, 유명 드론업체인 패럿 창립자 앙리 세두의 딸로, 프렌치 시크를 보여주는 패션을 즐기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럼에도 그녀는 영화 <페어웰, 마이퀸>과 <시스터>를 통해 자신의 이미지를 뒤집고 반전 연기력을 보여줬으며, 영화 <가장 따뜻한 색, 블루>에서는 엠마 역을 맡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는 영애를 안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프랑스 여신이라고 불리는 배우들을 소개했습니다. 더 추가해야 할 여배우들은 많이 있습니다. 다 소개해드리지 못한 점이 매우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음 기회에 다른 배우들을 또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어떤 배우들을 소개하게 될 지 기대해주시고 팔로우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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