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패션 브랜드 별 시그니처 백 BEST 7

흔히 이름만 들어도 모두가 아는 명성을 가진 명품 브랜드들이 있습니다. 이런 브랜드들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장인 정신과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특히, 패션 브랜드들이 명품이 되기까지 브랜드들 대표하는 아이템들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꽤나 유명하다는 패션 명품 브랜드들이 가지고 있는 시그니처 백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지금부터 함께 살펴봅니다.

 


구찌 밤부뱀 / 재키백

첫 번째로 소개할 브랜드는 구찌입니다. 1921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구찌오 구찌가 만든 브랜드로, 최근 우리나라 연예인들 사이에서 스니커즈 등 캐주얼한 아이템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구찌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백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뱀부백이며, 또 다른 하나는 재키 백입니다. 뱀부백은 독특하게도 대나무 손잡이를 가진 것이 특징입니다.

재키 백은 원래 호보 백으로 불렸는데 케네디 전 대통령의 영부인 제키 케네디가 애용하면서 그녀의 이름을 따 재키 백으로 불리게 됐습니다.


루이비통 여행가방

두 번째로 소개할 브랜드는 루이비통입니다. 1852년 프랑스에서 루이 뷔똥 말르티가 만든 브랜드입니다. 본래 루이 뷔똥 말르티는 가방 장인으로 유명했으며 여행 트렁크를 만드는 공방에서부터 시작했습니다.

한 때는 모노그램 패턴이나 다미에 패턴의 페이보릿 백이나 스피디 백이 우리나라에서 인기를 끌었으나, 루이비통의 시그니처 백은 바로 여행가방입니다. 손에 들 수 있는 큰 가방에서부터 작은 트렁크가 대표적이며 이 또한 루이비통 특유의 패턴이 빠질 수 없는 아이템입니다.


샤넬 핸드백

세 번째로 소개할 브랜드는 샤넬입니다. 1913년 프랑스에서 가브리엘 샤넬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만든 브랜드입니다. 향수나 트위드 재킷 등이 시그니처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지만, 핸드백도 빼놓을 수 없는 시그니처 아이템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핸드백은 코코 샤넬이 1955년에 만든 가방 2.55이다. 처음 만들어졌을 땐 CC로고의 락을 사용하지 않고 마드무아젤 락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CC로고의 락을 사용한 클래식 플랩이 나온 것은 80년대부터로 알려져 있습니다.


에르메스 켈리백 / 버킨백

네 번째로 소개할 브랜드는 에르메스입니다. 과거부터 가죽 제품을 만드는 장인 집안이었으며 창업자 티에리 에르메스의 이름을 따 만든 브랜드입니다.

에르메스에도 시그니처 백이라고 할 수 있는 가방이 두 가지 있는데, 먼저 켈리백입니다. 본래 이름은 쁘띠 삭 오뜨 아 크루아라고 불렸지만, 1956년 모나코 왕비였던 그레이스 켈리가 임신 당시 자주 사용하면서 화제를 모아 켈리 백이라고 불리게 됐습니다. 이는 모나코 왕실에서 정식 허가까지 나 명칭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버킨백입니다. 1984년 에르메스 회장이었던 장 루이 뒤마가 비행기에서 영국 모델인 제인 버킨을 만났는데, 이 때 제인 버킨이 가방의 소지품이 쏟아지는 사건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녀를 위해 수납이 잘 되는 가방을 만들어 주었는데 그것이 현재의 버킨 백이 되었습니다.


프라다 나일론 백팩

마지막으로 소개할 브랜드는 프라다입니다. 1913년 마리오와 마르티노 프라다 형제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만든 브랜드입니다.

프라다에서 출시하는 백들은 주로 나파 가죽이나 사피아노 가죽도 유명하지만, 포코노 나일론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포코노 나일론은 주로 낙하산이나 군용 텐트에 사용하던 소재였지만, 1978년 미우치아 프라다가 처음으로 포코노 나일론 소재의 가방을 만들었습니다.

특별한 장식 없이 삼각형 금속의 프라다 로고만 부착된 디자인을 추구했습니다. 출시 당시에는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미니멀리즘이 유행하면서 나일론 백팩 등이 인기를 끌게 되었으며,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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